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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음료업계, 공연 마케팅으로 겨울철 비수기 공략한다 |
매체 |
현대약품 |
링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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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
- 개그 공연, 뮤직 페스티벌, 영화 시사회, 뮤지컬 등 다양한 공연 관련 마케팅 이어져>
음료업계에 때아닌 공연 마케팅 열풍이 불고 있다. 매출이 높은 여름철에는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만큼 다양한 컨셉의 이벤트를 진행하지만, 겨울철에는 추운 날씨로 인해 일부 온장 음료를 제외하면 신제품 출시나 이벤트, 샘플링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하는 경우가 드물었다. 반면 올 겨울을 맞아 음료업계는 최근 추운 날씨에도 소비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는 개그 공연, 뮤직페스티벌, 영화 시사회, 뮤지컬 관람 등 다양한 공연 마케팅을 통해 브랜드 홍보에 나서 주목 받고 있다.
현대약품(대표이사 윤창현)은 이색적인 개그 공연 이벤트로 눈길을 끌었다. 현대약품의 제로칼로리 비타민C 스파클링 음료 브랜드 ‘프링클’은 비타민C와19금 개그가 만나 탄생한 ‘C9금’ 컨셉의 개그 콘테스트 ‘프링클과 함께하는 비타민C금 개그캠퍼스!’를 지난8일 서울 홍대 배짱이홀에서 진행했다. 프링클이 삶에 지친 청춘들을 응원하는 취지에서 진행된 이 콘테스트는 특히 경연 전 과정을 미에로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을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 해 눈길을 끌었다.
콘테스트 공연 영상을 담은UCC 투표 이벤트도 진행된다. 12월 13일까지 미에로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mierogirl) 에서 실시되며, 참가방법은 페이스북 이벤트 페이지에 마련된 각 팀 별 개그 영상을 감상한 후, 가장 재미있게 본 참가 팀의 영상에 투표한 후 댓글을 작성하면 된다.)
EDM(Electronic Dance Music)과 마라톤이 결합된 독특한 마라톤 뮤직페스티벌을 통해 브랜드를 알린 사례도 있다. 동아오츠카는 지난9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EDM 5K Run’에 공식 음료 협찬사로 참여해 참가자1만 여명에게 포카리스웨트를 제공했다. 무대가 설치된 각 구간마다 음료 공급대를 설치하고 이온음료 포카리스웨트와 생수 마신다를 제공해 참가자들이 무대를 즐기며 자연스럽게 수분을 보충할 수 있도록 했다.
광동제약은 추첨을 통해 영화 시사회에 초대하는 ‘V라인 시네마데이트’를 진행하고 있다. 시사회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광동옥수수수염차’의 홈페이지에 접속해‘시네마데이트’ 메뉴에서‘시네마데이트 신청하기’ 배너를 클릭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당첨된120명의 신청자는 27일 오후8시 왕십리CGV에서 열리는 콜린 퍼스, 카메론 디아즈 주연의 코미디물인‘갬빗’ 시사회에 초대된다.
요거프레소는 이번 겨울 신 메뉴 출시를 기념하는 뮤지컬 관람 이벤트를 진행한다. 요거프레소 매장에서 겨울 신 메뉴를 마시고 인증 샷과 후기를 요거프레소 공식 페이스북의 사진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뮤지컬 ‘고스트’의 관람권을 선물로 증정한다.
현대약품 식품마케팅 김성훈 팀장은 “음료의 매출이 낮은 겨울철을 맞아 제품 자체보단 소비자의 감성과 여가 문화를 겨냥한 문화 마케팅을 통해 소비자를 공략하는 기업이 늘고 있다”며 “현대약품 또한 온라인으로 생중계된 이번 공연을 통해 비타민C로 상큼한 기분전환을 지향하는 프링클의 제품 컨셉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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